“축구협회 돈에 미쳐…” ‘경기 지고 웃는 클리스만과 달라’ 벤투, 다시금 재조명되는 그의 과거 발언들에 모두가 놀랐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됐습니다.

지난 6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4년 넘게 팀을 이끌었는데요.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런 만큼 축구 팬들은 벤투 감독의 재계약을 바랐는데요. 축구협회와 계약 기간 조율이 맞지 않아 불발됐죠.

일각에서는 연봉 등의 문제도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벤투 감독이 지난달 10일 카타르 월드컵을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김진수 몸 상태와 관련해 “현재 김진수 상태가 좋지 않다. 이런 상황이 놀랍지는 않다”라며 “FA컵에서 30분경 부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라고 설명했죠. 김문환도 마찬가지인 상태라고 덧붙였는데요.

김진수, 김문환은 월드컵 출전이 기정사실 된 상태였죠. K리그 시즌을 마친 후 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요. 김진수는 부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또 K리그, FA컵 일정이 빡빡했던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벤투 감독은 “사실 선수들 휴식은 필요 없고 돈, 스포서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제 의견은 대표팀이 한국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것 같다”라고 일침했습니다.

이어 그는 “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길 원하는 것 같은데, 팀도 선수도 올바른 방식으로 도울 생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일정이라는 것.

한편 벤투 감독은 16강전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 경험을 평생 기억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